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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화공방서울/비전화공방서울_생각

공생기술을 이야기하기 전, 비전화방식으로 제작한다는 것에 대해

비전화 방식으로 제작을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언제나 아름답게, 즐겁게 만든다. 


2. 어떤 기술인가에 앞서 어떤 삶인가를 질문한다. 


3. 작업의 모든 과정에서 나와 너 그리고 모든 생명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4. 작업의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한다. 


5. 내가 사용하는 재료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한다. 


6. 복잡한 방법보다는 쉽고 단순한 방법을 선택한다. 


7.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보다는 배워서 직접 해본다.






실제 7가지를 구현해냄에 있어 많은 어려움은 있겠지만 '내 삶을 들여다보는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보통 '기술'이라고 하면 단편적인 작업들이 생각나는데요. 기술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수단. 그렇다면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거죠. 기술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하나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지향하는 가치, 기본 토대를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우리가 말하는 공생기술은 이러한데요. 여러분 생각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