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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화제작자 수행 과정/제작자1기 _오늘의 작업

오늘의 작업 #5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신기하게도 날은 참 맑았어요. 흙냄새 같은 게 나는 거 빼면. '이상하다, 오늘 왜 이렇게 화창하지!' 분명 대기질 안내하는 사이트에는 '나쁨'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말이에요. 그런 하루였습니다. 갸웃하게 되는 하루. 그래도 어김없이 제작자들의 일정도 시작합니다. 



카페가 지어질 땅부지의 사이즈를 확인하고, 정리하는 일을 했어요. 



좋아요? 네, 날이 너무 좋아요. 



점심먹는 장소로 사용되는 혁신파크의 전봇대집. 에어소파(?)가 터지는 바람에 안에 있는 녀석들이 와르르. 어째요. 일단 주워담는 일을 했습니다. 저희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장소이기에 지저분한 것들이 있으면 치우는 것도 우리가 ;-) 




한 켠에서는 벼를 도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3번 정도 갈아야 하는데요. 도정을 하는 속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바람에 벼껍질이 날아가야 하기 때문에, 팔이 아파도 수루루루룩. 서로 도와가며 한답니다. 이렇게 밥을 지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꼭꼭 씹어먹게 되는 맛 *_* 



특히, 우보농장에서 주신 자광도라는 쌀은 이런 붉은기가 돈답니다. 




남은 밥을 남기지 않기 위해!!!!!!!!





오늘의 메뉴는 순두부찌개입니다.. 에헷 엄청 많죠? 이거 다 먹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