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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6주기 311탈핵퍼레이드 주제곡 '항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엔 새로운 항로가 필요해요 어디로 나아갈지 어떻게 나아갈지 같이 만들어 가요돈보다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편리를 위해 너무 많은 걸 잃지는 않기 태양과 바람의 나라로 항해를 시작하자탈핵 하자 너와 나 모두의 안전을 향해 상상 하자 너와 나 모두의 행복을 향해 노래 하자 평화를 향해서 노래 하자 랄랄라라라 탈핵! 랄랄라라라 하자! 랄랄라라라 탈핵! 랄랄라라라 하자!'항해' - 쥬디 작사, 작곡 더보기
한 주 열기 한 주의 시작. 비전화공방서울 사업단은 매주 월요일마다 한 주를 여는 만남을 합니다.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번주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 어떤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죠. 5명이 소담하게 둘러앉아 근황을 듣다보면 '일이 되어간다는 건' 주어진 걸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배워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들여다 보고 관심을 기울일 때, 마음이 모아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가치를 지향해도 처리해야 하는 급한 일이 생기면 휙휙 넘기기 쉽잖아요. 워워, 잠깐 멈추자. 서로에게 얘기할 수 있는 관계. 한 주를 여는 모임의 진행자, 하루를 소개합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게 안내하는 그녀. 이번에는 시를 함께 읽었습니다. 일할 때의 그대는 플루트이니그대 가슴을 통.. 더보기
지향하는 가치를 과정 속에 비전화는 이런 뜻입니다. "전기와 화학물질 없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왁자지껄 친구들을 만나 부어라 마셔라 한 뒤 집에 가는 길이 헛헛하고 공허할 때.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는 때. 잘 살고 있는 건지, 머물러있다는 불안이 들 때. 스트레스 풀고 싶어 뭔가를 막 사긴 샀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때.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은데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낄 때. 일상적인 소외의 경험이라 생각해요. 빠르고 효율적이고 편리함 뒤에 숨은 뒷면 같은 것. '내가 나로 살 수 있을까? 나로 산다는 게 뭘까? 지향하는 가치를 일상에 녹여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비전화로 살자, 즉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