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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화수기공모] 화장품 다이어트를 해 보아요 / atheoasis 비전화수기공모 화장품 다이어트를 해 보아요atheoasis 나는 3개월째 화장품을 완전히 끊었다. 화장품에 화학물질이 들어간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화장품이 나의 피부를 촉촉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회춘시켜 줄 거라는 기대를 좀처럼 놓아버리기는 어렵다.‘혹시나...’,‘그래도...’하는 마음에 아침저녁으로 무슨 의식이라도 치르듯 5단계에서 심지어 10단계에 이르는 지난한 기초 케어 과정을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것이다. 하지만 화장품에 대해 알아보니 여러 가지 제품의 차이는 성분의 차이라기보다 점성의 차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가 좋아 보이는 현상이 실은 화장품의 화학성분으로 인해 피부의 각질 등이 녹아내린 상태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연 상태의 피부는 각질이 저절로.. 더보기
[비전화수기공모] 보습엔 시어버터! / 강혜지 비전화수기공모 보습엔 시어버터! -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강혜지 천연화장품이 있다고? 천연화장품 만들기도 강습을 해? 천연화장품을 처음 접한 내 반응이었다. 화학물질로 화장품을 만들고, 오래된 화장품은 피부에 더 안 좋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 화장품은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하는 필수품 중에 하나였다. “정제수 40g, 시어버터 40g, 넣고 싶은 오일을 준비해주세요. 유상층과 수상층을 구분해 잘 섞어 주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선생님이 안내해주는 데로 하나씩 따라가니 한 시간 만에 6개월은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이 완성됐다. 왠지 더 부드러운 건 기분 탓일까? 좋은 재료로, 내가 직접 만드니 애착이 가는 건 당연했다. 용기에 넣고 남은 유리 비커 속 크림까지 싹싹 바르고, 책상에 흘린 크.. 더보기
[비전화수기공모] 처음 독립하고 낯선 방에서, 일본과 독일의 추운 집에서 지낼때 쓰던 방법 / 심성은 비전화수기공모 처음 독립하고 낯선 방에서, 일본과 독일의 추운 집에서 지낼때 쓰던 방법심성은 01전기장판, 코타츠 대신 현미를 면주머니에 넣어 따뜻하게 전자렌지에 데워요. 발 끝에서 배, 머리 위 순서대로 올려놓으면 좋아요. 구수한 냄새와 함께 꽤 오랫동안 따뜻함이 유지되요. 물론 내복과 양말 그리고 이불 두 겹은 늘 곁에 두고요. 가끔은 수면마스크도 쓰고 자요. 02새 가구를 들여놓고 냄새를 빼고 싶을 때는 양파를 널어보세요. 예전에 독일에서 요가선생님 이사를 도와준 적 있는데 그 때 배운 팁이에요. 03첫 번째 쌀뜨물로 그릇을 불리면 설거지할 때 세제를 안써도 괜찮아요. 밀가루 갠 물로도 설거지할수 있어요. 두 번째 쌀뜨물로는 된장찌개나 면보를 삶고 EM 발효약 만들때 주로 사용해요. 기름진 음식 그.. 더보기